[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한샘은 지난 4월 보령시 산불로 인해 집을 잃은 가정에 생활가구를 지원하기로 하고, 17일 오후 2시 보령시청 시장실에서 ‘산불피해 지원 생활가구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c)시사타임즈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시 관계자, 곽상훈 한샘 이사, 김영배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이사장과 김종복 대외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배 이사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인해 집을 잃은 지역민들이 하루빨리 마음과 생활의 안정을 찾길 바란다”며 “임시주거에 필요한 가구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재단은 보령시에 이어 부여군, 홍성군 등 충남 2개 군과 강원도 산불로 인해 전소된 가정에도 순차적으로 생활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여군 산불 피해자들은 이미 지난 19일 임시주택으로 입주를 마쳤고, 홍성군의 경우 지난 15일부터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입주가 시작되어 생활가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가구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생활가구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인 ‘어머나 운동’, 헌혈증 기부 운동인 ‘10분 생수’, 지구촌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 전국의 어르신들을 위한 벤치 기증 사업인 ‘착한 벤치 어벤저스’를 포함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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