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컴퍼니 두루, ‘뮤지컬 ’ 통합본 리딩 워크숍 통해 발전적 논의

아트컴퍼니 두루, ‘뮤지컬 <런어비스>’ 통합본 리딩 워크숍 통해 발전적 논의: 2024.09.04 12:16 입력

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두루 창작 및 제작진, 출연 배우 등 리딩워크숍 참여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뮤지컬 창작집단 아트컴퍼니 두루(대표 오창현, 이하 두루)가 지난 8월 17일에 이어 8월 31일 오전 10시, 서울 대학로에 있는 차오름 연습실에서 뮤지컬 <런어비스>의 통합본 리딩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div align="justify" style="line-height: 2;"> <table 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아트컴퍼니 두루, ‘뮤지컬 <런어비스>’ 통합본 리딩 워크숍 통해 발전적 논의" src="http://www.timesisa.com/PEG/17254198169073.jpg" width="550" align="absmiddle"></div><div id="news_caption" style="padding-left: 8px; padding-right: 8px; font-family: verdana, dotum; font-weight: normal; font-size: 12px; letter-spacing: -1px; line-height: 2;">▲사진제공 = 아트컴퍼니 두루 (c)시사타임즈
</div></td></tr></tbody></table> </div>창작 및 제작진, 출연 배우 등이 함께 참여한 이번 2차 리딩 워크숍은 배우들의 연기력이 더해진 대본 리딩을 통해 극의 캐릭터, 이야기의 전개나 개연성, 메시지의 통일성 등 작품을 전체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점검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생동감이 넘친 열띤 워크숍 현장 분위기는 공연의 현장성을 고스란히 살려냈으며, 리딩이 끝난 후 함께 의견을 나누며 진행된 토론의 장은 극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 및 보완 작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예를 들면 텍스트로 된 대본이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소리로 바뀌면서 각 캐릭터의 성격이 관객들에게 잘 전달되는지 작품의 메시지는 잘 전달되고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각 캐릭터의 대사의 길이와 호흡, 각 넘버에 대해 분량의 적정성, 연출의 방향 등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주고 창작진과 제작진이 고려하고 조율해야 할 지점에 대해 다각적으로 나누는 시간이었다.  이러한 과정들을 거쳐 제작되는 2024 공연예술 창작주체사업의 최종작 ‘뮤지컬 <런어비스>’는 11월, 대망의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공감, 인간과 사회가 지닌 구조적 문제 등을 다루고 있으며 결국 사랑과 포용으로 귀결되는 이야기를 핵심적인 메시지로 담아내는 이번 작품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한편, 두루는 올해 11월에 선보일 뮤지컬 <런어비스>를 위해 그간 두루의 창작 및 제작진, 운영진과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작품 관련 워크숍과 포럼 등을 진행해 왔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극의 캐릭터와 이야기, 음악, 무대 등 다각도에서 작품을 살펴보고, 심도 있게 논의하는 과정을 거치며 제작에 반영함으로써 작품을 계속 발전시켜왔다. ‘뮤지컬 <런어비스 RunAbyss>’(총감독 오창현, 작/연출 김소라, 작곡 서진영, 음악감독 박선미, 안무감독 나경호, 연출 송광일, 협력연출 송현정 등)는 2022년 낭독 공연 ‘뮤지컬 <호구의 꿈: 엘레오스(Eleos)>’를 시작으로 2023년 쇼케이스 공연 ‘쇼뮤지컬 <RUST 러스트>’(전, 호구의 꿈)를 거쳐 ‘뮤지컬 <런어비스 RunAbyss>’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제작 중에 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